봄비는 한 번 내릴 때마다 따뜻해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4월을 앞두고 비 소식이 잦습니다.
새벽에 남해안 지역 곳곳으로 내리던 비는 점차 잦아들고 있는데요.
조금 더 이어지다가 오늘 오전 중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한편, 중북부지역은 대기 정체가 계속되면서 오늘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종일,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서울이 4.8도, 전주 4.7도, 창원이 6.2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도 중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출근길 운전하시는 분들은 앞 차와 거리 넉넉히 두시고 안전주행 하시기 바랍니다.
낮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은 날씨 되찾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청주가 16도, 대구가 14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일교차가 크겠고요.
모레는 중부와 영남지역 곳곳에 또 한번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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