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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할리우드식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한 '공각기동대' 外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새 영화] 할리우드식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한 '공각기동대' 外
  • 송고시간 2017-03-29 07:50:04
[새 영화] 할리우드식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한 '공각기동대' 外

[앵커]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할리우드가 실사판으로 제작했습니다.

화려한 스타 배우를 내세웠는데, 원작이 담고 있는 실존주의적 고민을 어떻게 구현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주 극장 나들이, 임은진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특수 부대를 이끄는 사이보그 요원 '메이저'는 테러 조직을 소탕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소탕 작전 중 그동안 기억에서 잊혀졌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된 '메이저'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습니다.

할리우드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톱스타 스칼릿 조핸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스칼릿 조핸슨 /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주연> "'메이저'라는 캐릭터는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재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그리고 실제로 누구였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 원라인

평범한 대학생 '민재'는 대출 사기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납니다.

환상의 호흡으로 거침없이 돈을 쓸어담던 '민재' 일당은 결국 돈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며 서로 속고 속이기 시작합니다.

<임시완 / '원라인' 주연> "제가 변신에 성공을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기존에 했던 캐릭터, 많은 분들이 인식하는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 데스노트: 더 뉴 월드

데스노트 6권을 모두 손에 넣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해커 '시엔'과 그를 쫓는 천재 탐정 '류자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일본의 인기 만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06년 시작한 시리즈물의 4번째 작품입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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