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챔피언을 향해'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0일 시작

스포츠

연합뉴스TV '챔피언을 향해'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0일 시작
  • 송고시간 2017-03-29 07:54:17
'챔피언을 향해'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0일 시작

[앵커]

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내일(30일) 시작합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여섯팀 감독과 선수들은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차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여섯팀 감독과 선수들은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정규리그 우승팀 KGC인삼공사를 지목했습니다.

인삼공사도 흔치 않은 통합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승기 /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어제 영광을 누렸지만 또 한번 더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한 지난 시즌 챔피언 오리온도 대권을 노립니다.

특히 올 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는 오리온 에이스 이승현은 2연패에 대한 간절함이 더 큽니다.

<이승현 / 고양 오리온> "(군대) 가기 전에 플레이오프를 꼭 우승해서 MVP 받고 싶은 마음이 좀 큰 것 같고 2년동안 시즌을 못 치르기 때문에 그래서 더 욕심이 나는 것 같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인삼공사와 오리온을 제외한 네 팀은 6강 플레이오프를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며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김태술 / 서울 삼성> "전자랜드 선수들 지금 휴가 준비하고 있다 그러더라고요. 하루라도 빨리 보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박찬희 / 인천 전자랜드> "저희 휴가 계획은 아직 없고요. 제가 태술이 형한테 얘기해주고 싶었던 건데 태술이 형이 먼저 얘기를 했네요."

30일부터 시작하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비스와 동부, 삼성과 전자랜드가 각각 5전 3승제로 맞붙습니다.

이긴 팀은 인삼공사, 오리온과 4강 플레이오프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 팀을 가립니다.

불꽃 튀는 봄 농구 최후의 승자는 어느 팀이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