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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세월호 작업' 일시중단…선체조사위 첫 회의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세월호 작업' 일시중단…선체조사위 첫 회의
  • 송고시간 2017-03-29 13:36:11
[뉴스현장] '세월호 작업' 일시중단…선체조사위 첫 회의

<출연 :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학과 명예교수>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세월호 선체조사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세월호 인양 상황과 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참사 원인이 규명될지 주목되는데요. 선체조사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질문 2> 어제 반잠수식선박 갑판 위 세월호 주변에서 발견된 유골은 사람이 아닌 동물의 뼛조각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주변에서 왜 동물뼈가 발견됐는지 어떤 추측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창문과 출입구, 추가로 낸 구멍 등 선체 곳곳에 뚫린 부분이 수백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유실 방지 조치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유실 방지를 위한 어떤 추가 대책들이 나와야 할까요?

<질문 4>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대량의 기름이 흘러나와서 양식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인근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비책 없이 자연 배수 작업을 진행해 기름 유출이 더 커졌다는게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5>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예정대로 30일 출항하게 됩니다. 목포신항까지 105㎞의 거리를 8시간 동안 항해하게 되는데요. 우려되는 점이 있을까요?

<질문 6> 반잠수식 선박이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세월호 내부의 바닷물과 기름혼합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이 부분도 쉬운 작업은 아니겠죠?

<질문 7>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서 분리해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이 작업 과정을 좀 설명해 주세요.

<질문 8> 세월호를 통째로 수색할 것인가, 객실만 떼어내고 수색을 할 것인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월호는 좌현, 그러니까 왼쪽을 바닥에 대고 90도로 누워있는데요. 이 상태로 수색을 하게 되면 어떤 장단점이 있게 됩니까?

<질문 9> 세월호 전체 혹은 일부를 똑바로 세워 수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우선 객실 직립 방식, 그러니까 선체를 세우되 미수습자가 있을 걸로 추정되는 객실 등 3개 층만 떼어 직립하는 방식은 어떻습니까?

<질문 10> 두 번 째는 선체를 통째로 일으켜 세우는 육상 직립 방식은 선체 훼손 우려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문제가 되겠죠?

<질문 11> 세월호의 방향타가 우현으로 5~10도 정도 꺾여 있다고 합니다. 침몰 과정에서 꺾였는지, 마지막 항적과는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어떤 추측들을 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12> 화물 과적 등이 세월호 침몰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세월호 침몰 당시, 화물칸의 외벽이 철제가 아닌 천막으로 대체됐다는 고백이 담긴 선원의 편지가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침몰 단서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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