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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본선 앞으로…선대위원장에 김무성 추대

사회

연합뉴스TV 바른정당, 본선 앞으로…선대위원장에 김무성 추대
  • 송고시간 2017-03-29 21:34:45
바른정당, 본선 앞으로…선대위원장에 김무성 추대

[뉴스리뷰]

[앵커]

유승민 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바른정당은 곧 바로 본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김무성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며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후보지명대회를 마친 바른정당의 아침 회의는 시종일관 웃음이 넘쳤습니다.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유승민 후보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서로 업어주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 후보는 또 김무성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당내 갈등 봉합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후보> "김무성 고문님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선대위 발족에 대해서는 모든 일을 선대위원장님과 상의해서 정하겠습니다."

김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한 것은 6선인 김 의원의 정치적 비중과 무게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원은 앞으로 비문 후보단일화 문제 등과 관련한 논의를 앞장서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 바른정당 선대위원장> "우리 모두 힘을 함께 합쳐서 유승민 후보가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저도 그동안 쌓은 모든 정치경력을 다 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유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찾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조언도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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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