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나날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따스한 햇살이 퍼지면서 낮 기온을 크게 끌어올렸는데요.
서울이 19.2도, 동해가 24.1도를 넘어서면서 올 들어 가장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절기상 청명인 내일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 20도, 대전 22도, 대구가 23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밤으로는 공기가 빠르게 식으면서 쌀쌀하니까요.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과 전북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예상되고, 강원 영동과 그 밖의 남부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하늘엔 구름만 지나겠지만, 먼지 때문에 낮에도 뿌연 하늘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창원 8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 최고기온 서울 20도, 대구가 23도, 광주도 23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식목일인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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