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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미세먼지 씻어주는 고마운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미세먼지 씻어주는 고마운 비…"
  • 송고시간 2017-04-05 22:48:43
[날씨톡톡] "미세먼지 씻어주는 고마운 비…"

날씨톡톡입니다.

봄날씨 변덕스러운 건 알고 있었지만, 하루 걸러 미세먼지가 말썽이고, 오늘은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이 비가 미세먼지를 씻어주면서 대기가 깨끗해졌는데요.

남쪽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는데요.

그 사이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폭우 수준의 비가 예상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노래만큼은 밝게 들어보시죠.

심현보의 '두근두근 오늘은'입니다.

오늘 첫번째 SNS입니다.

"하필 연차내고 놀이공원 간 날 비가 와서 싸우고 왔네요. 봄비 밉다. 기기대 많이 했는데…"라고 해주셨는데요.

놀이공원은 날씨가 좋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믾이 아쉬우셨을 것 같네요.

다음 분은 "모처럼만에 빗소리 좋다. 미세먼지도 씻어주는 고마운 비. 조금만 더 내려다오." 하셨고요.

마지막 분은 "집앞에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며 사진 같이 올려주셨어요.

남녘은 벚꽃이 절정에 달하고 있지만, 중부지방은 이제 막 터지기 시작했죠.

이번 주말까지 전국에서 벚꽃축제가 이어집니다.

날씨도 좋겠습니다.

다시 계획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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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