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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문재인 아들 의혹' - 盧사돈 음주사고' 파상 공세

사회

연합뉴스TV 3당, '문재인 아들 의혹' - 盧사돈 음주사고' 파상 공세
  • 송고시간 2017-04-06 21:11:27
3당, '문재인 아들 의혹' - 盧사돈 음주사고' 파상 공세

[뉴스리뷰]

[앵커]

대선 대진표가 짜여지자마자 검증 공세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다른 정당들의 협공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사]

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채용 특혜 의혹을 놓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협공에 나섰습니다.

원서를 마감일 이후에 제출해놓고 그 전에 낸 것처럼 날짜와 서명 일부를 남이 조작해준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전문업체의 감정 결과) 위조 작성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조직적 개입에 의한 공문서 위조가 아니겠느냐 이런 의혹을 갖게 합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국회 청문회를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식 감정을 의뢰하자고 주장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97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건에 비견하며 "문 후보가 아들 필적을 공개하고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거들었습니다.

문 후보 측은 문서 원본이 파기돼 진위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을 악용한 정치 공세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가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배 모 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사고 당일 보고받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일부 언론에서 제기됐습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당시 사안은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 선에서 종결 처리돼 보고받지 못했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도 자신이 행정관을 통해 피해자를 회유하고 사건 은폐 시도를 했다는 일부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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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