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봄의 향연, 벚꽃 한창…일요일도 따뜻

사회

연합뉴스TV 봄의 향연, 벚꽃 한창…일요일도 따뜻
  • 송고시간 2017-04-08 20:21:39
봄의 향연, 벚꽃 한창…일요일도 따뜻

[뉴스리뷰]

[앵커]

요즘 전국에서 벚꽃이 한창입니다.

서울은 다음 주 중반쯤이면 벚꽃이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휴일인 내일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지마다 하얀 눈송이 처럼 피어난 벚꽃이 가득합니다.

아늑한 꽃향기는 포근한 바람을 타고 점점 퍼져나가고, 화사한 꽃잎이 살랑거리며 손짓하자 상춘객들은 나무밑으로 모여들어 추억을 담아갑니다.

한강변에서는 봄꽃맞이 소풍도 한창입니다.

가족, 친구, 또 연인들은 돗자리를 깔고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고, 흥겨운 음악까지 더해지지자 분위기는 절정에 이릅니다.

<김경헌 / 서울 송파구> "마침 이런 행사들이 있더라고요. 벚꽃도 너무 예쁘고 한주 동안 업무 스트레스를 훅 날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연일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봄꽃 향연이 한창입니다.

서울은 지난 6일부터 벚꽃이 공식 개화한 가운데 주 중반쯤이면 절정을 보일 전망입니다.

휴일인 내일(9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내륙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수준을 보이지만 오전까지 중부지방의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요일쯤 남부지방에는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