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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대선 D-28…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초접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대선 D-28…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초접전'
  • 송고시간 2017-04-11 17:23:13
[뉴스1번지] 대선 D-28…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초접전'

<출연 :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ㆍ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대선이 양강구도로 흐르면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간에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보수 진영 후보들, 흩어진 보수 표심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대선이 꼭 28일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대세론'이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이른바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나타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인데요. 전문가들마다 전망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예측하시는지요?

<질문 2> 지금이 민심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해서인지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 적임자냐를 놓고 양측이 일종의 '프레임 공방'을 펼치는 양상인데 양쪽 주장과 논리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질문 3> 상대후보에 대한 양측의 검증 공방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문 후보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에 이어 안 후보의 딸 재산공개 거부 문제까지 불거졌는데요, 이런 문제들이 지지율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엊그제 민주당과 한국당이 박지원 대표 '상왕설'을 제기하며 협공을 가하는 진풍경도 연출했습니다. 느닷없이 불거진 이른바 '박지원 상왕' '지원대원군'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박 대표는 정작 문제를 제기한 홍준표 후보는 놔두고 문재인 후보만 타깃을 삼아 공격했는데요. 보수 표심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속셈일까요?

<질문 6> 양강구도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데다 영호남 지역구도나 보수-진보 등 이분법이 안 통해 '복합방정식 대선'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만큼 뚜껑을 열기 전에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들이 많은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판세를 좌우할 변수는 어떤 것들일까요?

<질문 7> 어제 경남지사 '꼼수 사퇴' 논란을 불러일으킨 홍준표 후보, 눈물의 퇴임식을 가진 뒤 "천하대란 현장으로 나간다"며 본격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흩어진 보수표심을 끌어올 수 있을까요?

<질문 8> 유승민 후보는 홍 후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계속하며 '대선 완주'를 거듭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지지율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완주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한국당을 탈당한 조원진 의원이 탄핵반대세력이 결성한 새누리당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탈당 결정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보수진영이 통합은커녕 핵분열의 시대로 접어드는 걸까요?

<질문 10> 호남과 대구ㆍ경북 유권자들이 과거 선거때는 일찍이 고민해 본 적이 없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선 최대 변수로 주목받는 이들 지역의 표심, 결국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1> 이와 관련해서 내일 실시되는 재보선이 '장미대선'의 풍향계를 예감할 전초전으로 주목받습니다. 재보선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2>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내에서 대북 선제타격론이 나오는가 하면 미국 전략무기들이 한반도에 집결한 것과 때맞춰 '한반도 4월 위기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징후는 없어 과장된 루머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안보 상황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3> 문재인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핵 도발을 계속할 경우 사드를 강행할 수 있다"고 하고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반대 당론을 철회하도록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야권 주자들의 이같은 태도 변화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문재인 후보가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과 관련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5당 대표 및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5+5' 긴급안보비상회의 개최를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실현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5> 대선 TV토론 시즌이 개봉 박두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지지율의 급격한 변화 등 표심의 유동성이 커 과거와는 달리 TV토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6> 특히 이번 대선에선 '스탠딩 토론' 방식이 새로 도입돼 후보간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후보들은 저마다 "내가 가장 유리하다"고 자신하고 있어요. 누가 TV토론의 최대 수혜자가 될까요?

<질문 17> 국정농단 수사의 마지막 퍼즐로 인식되어온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장이 발부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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