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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천천히 떨어져줘요. 그대로 있으면 더 좋고…"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천천히 떨어져줘요. 그대로 있으면 더 좋고…"
  • 송고시간 2017-04-11 22:50:36
[날씨톡톡] "천천히 떨어져줘요. 그대로 있으면 더 좋고…"

날씨톡톡입니다.

봄에 한 가운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요즘 얇은 겉옷이나 카디건 하나 입고 외출하기 딱 좋죠.

하늘도 맑고 포근한 데다가 길거리는 하얗게 노랗게 물들어있으니 절로 마음이 말랑말랑해집니다.

오늘은 기타연주가 매력적인 '봄인가봐'라는 노래 들어보시죠.

듣다보면 파란 잔디가 깔려있는 공원 한 가운데서 봄바람 맞고 있는 기분 드실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첫번째 SNS 보시겠습니다.

역시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사진은 벚꽃 사진입니다.

"천천히 떨어져줘요. 그대로 있으면 더 좋구…" 하셨고요.

두 번째 사진은 밤에 찍은 풍경입니다.

"올해는 유독 더 이쁜 것 같다. 밤에 와서 그런가, 사랑이 싹트네♥" 하셨어요.

낮에 보이는 화사함과는 다르게 밤에 가면 또 다른 분위기가 있네요.

마지막 SNS 보시죠.

"벚꽃은 시험기간에만 피냐. 공부는 안하지만, 어디 놀러가긴 양심 찔리잖아…"

저도 학교 다닐 때 이 생각 항상했었는데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내일은 나들이 나오실 때도 공부하러 나오실 때도 옷차림을 든든히 입으셔야합니다.

낮 기온이 오늘보다 내려가서 쌀쌀하게 변하는데요.

봄 바람이 불어면서 체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옷을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쪽으로는 황사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