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검찰은 "최선을 다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부실수사론을 반박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영장 기각은 안타깝지만 그것은 법원의 판단이고, 검찰로서는 최선을 다했다는 점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팀에서 수사한 개인 비리와 특검에서 들여다본 사건 등을 모두 구속영장에 반영했다"며 법원의 판단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자신의 개인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직후, 검찰 및 법무부 수뇌부와 수차례 통화하며 외압을 행사는지도 살펴봤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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