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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황사가 무색하게 하늘은 어찌나 예쁜지…"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황사가 무색하게 하늘은 어찌나 예쁜지…"
  • 송고시간 2017-04-12 22:47:39
[날씨톡톡] "황사가 무색하게 하늘은 어찌나 예쁜지…"

날씨톡톡입니다.

하늘은 맑았지만 황사에 바람까지 불어대면서 또 봄날씨가 변덕을 부렸는데요.

그래도 오늘도 봄에 걸맞는 상큼발랄한 노래 준비했습니다.

'고양이 왈츠'라는 제목의 노래인데요.

부드럽고, 따뜻하고, 로맨틱한 느낌도 있어서 이 곡을 색깔로 표현하면 분홍빛, 요즘 벚꽃시즌에 딱 어울리는 곡인 것 같아요.

오늘의 첫 번째 SNS 보겠습니다.

"황사가 무색하게 하늘은 어찌나 예쁜지, 마스크만 잘쓰면 되잖아" 하셨는데요.

맞습니다.

공기가 탁하다고 해서 안에만 있을 순 없기 때문에, 장시간 바깥에 계셔야한다면 황사용 기능성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두 번째 SNS는 "햇살이 이렇게나 좋은데, 바람이 무척 차다"하셨고, 마지막 분은 "짧아서 더 예쁘게 보이는 걸까, 이렇게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너도, 며칠 후면 안녕이겠지"하며, 진해 벚꽃길의 밤 풍경사진을 올려주셨어요.

오늘과 내일 바람이 강해서 벚꽃잎이 많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며칠간은 아름다운 자태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일 날씨 알아봅니다.

기온 자체는 오늘보다 높겠지만, 공기가 계속해 탁하겠고, 경기남부와 영서로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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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