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촛불집회를 진행해온 퇴진행동은 오후 5시반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제22차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집회에는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해 미수습자 수습과 진실 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가수 권진원, 이승환 등의 공연도 열립니다.
앞서 오후 2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국민저항본부가 제6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국민저항본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비판하고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보수층이 단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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