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제주와 전남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비는 밤사이 점차 확대돼 내일은 전국적으로 봄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로는 30~80mm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제주산간으로는 200mm, 제주남부와 경남해안으로도 10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여기에 일부 벼락이나 돌풍까지 동반되는 지역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10~50mm로 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서쪽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오늘 4월에 웬 여름 더위인가 싶으셨죠?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입니다.
낮기온 서울과 광주 18도로 오늘과 비교해 많게는 12도 가량이 내려가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이번주 두 차례나 더 비소식 들어있습니다.
모레 화요일과 목요일 전국에 오겠고 따라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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