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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돌풍' AS모나코, 챔피언스리그 4강행

스포츠

연합뉴스TV '음바페 돌풍' AS모나코, 챔피언스리그 4강행
  • 송고시간 2017-04-20 13:28:39
'음바페 돌풍' AS모나코, 챔피언스리그 4강행

[앵커]

AS모나코가 '무서운 10대' 킬리앙 음바페를 앞세워 도르트문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에 4강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최태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8강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던 모나코는 2차전에서도 도르트문트를 폭격했습니다.

전반 3분 멘디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음바페가 차넣으면서 모나코는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14분 뒤 팔카오가 헤딩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3분에는 도르트문트의 로이스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제르맹이 쐐기 골로 승부를 매듭지었습니다.

모나코는 1차전과 2차전 합계 6대3으로 도르트문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쟁쟁한 팀들을 차례로 꺾은 모나코는 2003-2004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13시즌만에 4강에 합류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돌풍의 주역은 카메룬 출신의 열아홉살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였습니다.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고 이 대회 최연소 5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무서운 10대' 음바페의 활약에 프랑스 축구계는 '제2의 앙리'가 나타났다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날카로운 FC바르셀로나의 '창'을 막고 4강행에 성공했습니다.

'거미손' 부폰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준비한 유벤투스는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0대0으로 2차전을 마친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3대0으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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