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프로야구] '헥터 4승' KIA 선두 질주…넥센 6연패 탈출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헥터 4승' KIA 선두 질주…넥센 6연패 탈출
  • 송고시간 2017-04-21 07:59:07
[프로야구] '헥터 4승' KIA 선두 질주…넥센 6연패 탈출

[앵커]

KIA가 투타의 균형을 앞세워 선두 다툼을 벌이는 케이티를 완파했습니다.

KIA의 에이스 헥터는 어느덧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시즌 KBO리그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발 투수 기아의 헥터 노에시.

네 번째 선발 등판도 변함없었습니다.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케이티와의 자존심 싸움에서 기아의 에이스 헥터는 상대 타선을 7이닝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피홈런 2개가 2실점으로 연결된 것은 아쉽지만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은 8개 곁들여 시즌 4승째를 신고했습니다.

헥터의 호투속에 기아 타선 역시 시즌 첫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케이티를 완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가다 7회말 SK에 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넥센.

넥센이 7연패, SK의 8연승이 다가오는 듯 했던 8회초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두타자 박정음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이택근과 이정후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재 역전을 만들어냅니다.

여세를 몰아 넥센은 서건창의 2루타와 윤석민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뽑아 6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화의 김태균은 LG와의 경기에서 1회말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며 연속 출루 기록을 62경기로 늘려놨습니다.

이로써 21일 케이티전에서 출루하게 될 경우 펠릭스 호세가 갖고 있는 이 부문 KBO리그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