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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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중국 언급하던중 “2~3시간전 특이한 움직임”

[앵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때문에 한반도 주변국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에 긴박한 움직임을 짐작케 하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심인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후 4시를 조금 넘겨 공동 기자회견을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어김없이 북한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북핵 해결을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저는 시진핑 주석을 매우 존경합니다.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많은 석탄을 실은 (북한) 선박이 되돌려보내 졌고 또 다른 많은 일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노력을 소개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잠시 뜸을 들이더니 불쑥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일을 소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바로 2~3시간 전에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한두시 쯤 한국시간으로 새벽 두세시 쯤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무슨 일인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없어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중국이나 북한 어느 쪽의 동향을 염두에 둔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앞서 CNN방송은 중국이 북한의 잠재적 급변사태에 대비해 공대지 그리고 순항미사일 역량을 갖춘 폭격기의 경계태세를 갖췄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의 정신상태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북한은 지금 당장의 위협으로 그 문제는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심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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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