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5:48:37

프린트

문재인 “제2의 북풍공작…좌시하지 않겠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주장에 “제2의 북풍공작”이라며 ‘비열한 색깔론’을 중단하라고 맞섰습니다.

“좌시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결정 후 통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번엔 문서까지 들고 나온 송민순 전 장관의 주장을 거듭 반박했습니다.

<홍익표 /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11월 16일 노 전 대통령이 결정한 이후에 북에 우리의 입장을 통보했을 뿐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직접 정면 대응했습니다.

“북한에 물어본 바도, 물어볼 이유도 없다”면서 이번 논란을 ‘제2의 NLL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번 대선 때 ‘NLL’과 같은 제2의 북풍공작, 그것으로 선거를 좌우하려는 비열한 새로운 색깔론 북풍공작이라고 봅니다.”

공개된 문서와 관련해서는 국가정보원이 나서면 진위가 밝혀질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선 후보> “북쪽에서 온 것이라면 거꾸로 국정원이 그에 앞서 보낸 전통문이 역시 국정원에 있을 것입니다. 국정원이 그것을 제시하면 이 문제는 그냥 그것으로 깨끗하게 다 증명될 것이라고 봅니다.”

송 전 장관 주장이 거짓임을 증명할 “확실한 증거자료”도 갖고 있으며,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공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선 후보> “법적 판단이 내려지면 저희는 언제든지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다는 자료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송 전 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고 역공하며, 결코 수세에 몰리지 않겠다는 법적 대응 각오까지 비쳤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대선 후보> “회고록을 통해서 공직자가 과거에 취득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공개하는 것이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잘못된 내용에 대해 송민순 전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