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7:34:29

프린트

일본 의원 또 야스쿠니 무더기 참배…아베는 공물

[앵커]

일본 국회의원들이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또 집단 참배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참배 대신 총리 명의로 공물을 보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합니다.

[리포터]

도쿄 한복판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

일본 국회의원들이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신사 복도를 따라 걸어갑니다.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의 여야 의원 90명이 봄 정기 제사를 맞이해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이 곳에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어 전쟁을 미화하는 시설이라는 비판이 따라다닙니다.

참배자 중에는 총리 보좌관과 문부과학 부대신 등 정부측 인사도 포함됐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총리 명의의 공물을 보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아베 총리가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은 개인으로서 행한 일이므로, 정부는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히지 않을 것입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참배 대신 공물을 선택한 것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의 관계를 우선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