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8: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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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트레이드가 대세…바꾸니까 팀 성적 쑥쑥

[앵커]

한국 프로야구는 그동안 트레이드가 자주 일어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시즌 초부터 대형 트레이드가 단행됐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된 4월.

팀 간의 트레이드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활발합니다.

상대방과 카드를 맞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트레이드는 최근 확실한 전력 강화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처음 큰 효과를 본 팀은 SK입니다.

시즌 초반 6연패로 최악의 분위기속에서 SK는 KIA와 4대 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트레이드 다음날부터 10경기의 승패가 무려 9승 1패, KIA에서 건너온 이홍구와 노수광 타선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SK에서 이명기와 김민식을 데려온 KIA 역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포수 김민식은 안정감 있게 안방 마님 역할을 해내고 있고, 이명기는 이번 시즌 1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효과를 본 것은 한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두산에 거포 유망주 신성현을 내주고 받은 최재훈은 단박에 주전 포수로 출전해 안정감 있는 투수 리딩을 선보였습니다.

<비야누에바 / 한화 투수> “오늘 포수와의 호흡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제도 정말 좋았고 오늘도 좋았습니다.”

한화는 노장 포수 조인성과 차일목을 모두 2군으로 내려보내는 등 그간의 고민을 날려버렸습니다.

긍정적인 효과를 지켜본 타 구단들은 앞 다투어 트레이드 카드를 구상하고 있어 앞으로도 대형 트레이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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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