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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수 돌아오고 있다"…TK 찾아 '동남풍 바람몰이'

정치

연합뉴스TV 홍준표 "보수 돌아오고 있다"…TK 찾아 '동남풍 바람몰이'
  • 송고시간 2017-04-21 20:21:03
홍준표 "보수 돌아오고 있다"…TK 찾아 '동남풍 바람몰이'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방황하던 보수의 표심이 돌아오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특히 TK 표심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동남풍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밑바닥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여론조사와 한국당 자체 조사 결과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밑바닥 민심은 틀리다, 숨은 민심이 있다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4.12 재보선 결과를 맞힌 것은 우리 자체 여론조사 뿐입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홍 후보는 한주만에 TK에서 지지율이 3배 이상 뛰며 5명 후보 가운데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한달여전 대구 서문시장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TK를 찾아 집토끼 단속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이 오르기 시작하자 고무된 모습입니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경북 포항, 영천, 영주를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보수 단결을 외치던 태도에도 변화가 뚜렷합니다.

단일화할 경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는 자신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하는 것으로 자체 조사 결과 파악됐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홍 후보는 논란이 된 성범죄 공모 고백과 관련해 "같은 하숙집에 살던 친구들 얘기를 듣고 책에 적은 것"이라며 "관여는 하지 않았다"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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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