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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이 쾌청, 상춘객 북적…'지구의 날' 행사도

사회

연합뉴스TV 미세먼지 없이 쾌청, 상춘객 북적…'지구의 날' 행사도
  • 송고시간 2017-04-22 20:09:03
미세먼지 없이 쾌청, 상춘객 북적…'지구의 날' 행사도

[뉴스리뷰]

[앵커]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힌 주말, 전국은 가족, 친구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지구의 날'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는데요.

오예진 기자가 다양한 표정 담아봤습니다.

[기자]

신록의 옷을 입은 서울 광화문 광장 가운데 작은 지구가 나타났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지구의 날'을 맞아 특별 행사장이 마련된 광장은 동참하려는 시민들로 일찍부터 북적였습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이런저런 체험을 하며 환경보호를 다짐해 봅니다.

<최민기 (초등학생) / 강서구 마곡동> "집에서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물 사용량을 줄여서 그리고 학교, 원에서도 환경을 위한 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꽃잎처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들은 한국식 봄 나들이에 더욱 즐거운 표정입니다.

<셀린느/ 캐나다인 관광객> "한국문화 체험을 좋아하는데 (한복 대여는) 많이 비싸지도 않네요. 누구라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종시에서는 광활하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금빛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윤태진 / 청주시 봉명동> "미세먼지도 많이 안 좋다고 해서 나오기가 꺼려졌는데 아내와 같이 나오니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많이 펼쳐진 유채꽃은 처음 봐서 웅장함이 느껴지고…"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이 모습을 드러낸 속에 전국 곳곳의 명소를 찾은 상춘객들은 각자의 봄을 활짝 피웠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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