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북 경산시에서 일어난 농협 권총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오늘(22일) 오후 7시쯤 충북 단양에서 용의자 43살 김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일 오전 방한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농협에 침입해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천5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총기를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경산경찰서로 압송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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