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협 총기강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늘(23일) 오전 피의자 김 모 씨 주거지 근처에서 범행에 사용한 권총 1자루와 실탄 11발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 주거지에서 약 700미터 떨어진 지하수 관정에서 권총과 실탄을 발견했고, 실탄 18발을 감췄다는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추가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견된 권총은 사제 총기가 아니라 정식 총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찰은 김 씨가 훔친 현금 1천500여만원 중 1천190만원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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