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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유세 총력전…TV토론회 준비 매진

정치

연합뉴스TV 휴일 유세 총력전…TV토론회 준비 매진
  • 송고시간 2017-04-23 16:06:22
휴일 유세 총력전…TV토론회 준비 매진

[앵커]

대선후보들은 휴일인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유세전을 벌이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금은 일정을 비우고 저녁에 진행되는 TV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어떠한 군사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철저한 위기관리와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전쟁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후 당내 대표적 비문 인사로 꼽혔던 박영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정부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도 개최했는데요.

편가르기 정치,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모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내는 국민통합정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오전 국가 원로들을 예방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안보를 책임지는 유일한 보수우파 후보임을 부각했는데요.

최근 안보 이슈가 급부상한 상황에서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강력히 압박하고 보수 결집을 이뤄내겠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후에 광화문광장에서 '미래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을 주제로 연설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며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진보와 보수가 무엇이 다르냐"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 때만 좋은 말 하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계파 이익 위해서 편가르기 하는 정치를 끝내자"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북한 지뢰도발 당시 작전상황을 형상화한 '평화의 발' 동상을 찾아 안보관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북한산에서 휴일을 맞아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5당 대선후보들은 저녁에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 준비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선관위가 주관하는 3차례 토론회 중 첫번째 주제인 정치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후보들이 모두 일어선 스탠딩 방식으로 자유토론을 벌이게 됩니다.

연합뉴스TV는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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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