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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절정…"오후 8~9시쯤 해소"

사회

연합뉴스TV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절정…"오후 8~9시쯤 해소"
  • 송고시간 2017-04-23 17:52:23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절정…"오후 8~9시쯤 해소"

[앵커]

나들이 차량들이 속속 수도권으로 복귀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체는 오후 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네, 시간이 지날수록 막히는 구간이 더 늘고 있습니다.

나들이 떠난 차량들이 복귀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30km 가까이 꽉 막혀 있습니다.

남청주나들목부터 막히고 있으니까 서울까지 올라오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주분기점에서 남이분기점, 안성나들목에서 안성휴게소 등 곳곳에서 거북이 운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동군산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 당진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을 거쳐 서평택분기점 구간 역시 차량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일직분기점 일대에도 차량이 많아서 서울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원방향에서 오는 고속도로 역시 서울 진입까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부터 둔내까지 속도 뚝 떨어진 상태고요.

여주분기점에서 여주휴게소를 거쳐, 이천나들목까지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양양간고속도로는 강촌나들목부터 서종나들목까지 25km 넘게 정체와 서행이 반복되고 있고, 미사나들목에서 선동나들목도 차량으로 꽉 막혔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35분,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은 4시간 2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정체는 오후 6시 정도까지 절정을 보인 뒤 오후 8시에서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