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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색깔론에도 지지도 올라…국민들도 속지 않는다"

정치

연합뉴스TV 문재인 "색깔론에도 지지도 올라…국민들도 속지 않는다"
  • 송고시간 2017-05-01 07:22:26
문재인 "색깔론에도 지지도 올라…국민들도 속지 않는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보름 동안 벌써 네차례 충청을 찾았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에서 우위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엿새만에 충청을 또 찾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한층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강구도 무너졌습니다.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려, 문재인으로 혀!' 맞습니까?"

자신을 향한 '안보 공세'는 더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렇게 색깔론, 종북몰이 하는데도 저 문재인 지지도는 갈수록 오르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이제 국민들도 속지 않는다!"

특히 한국에 사드 배치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로 사드 찬성론 편에 선 후보들을 향해 역공했습니다.

문 후보는 사드 논의는 차기 정부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통령 후보라는 분들이 '사드 배치, 국회 비준 필요 없다', '무조건 사드 찬성해야 된다' 이러니 '그러면 돈도 내라' 이렇게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충청을 찾은 것은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역대 대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정치적 중원 충청, 이 곳에서 지지세를 단단히 굳혀 경쟁자들을 확실히 따돌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신촌에서 젊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사전투표를 독려한 문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 치안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각종 안심귀가 서비스를 늘리고 자치경찰제는 전국으로 확대, 의무경찰은 폐지하되 경찰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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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