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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노동계 표심 공략…제주ㆍ수도권 유세 격돌

정치

연합뉴스TV 대선주자, 노동계 표심 공략…제주ㆍ수도권 유세 격돌
  • 송고시간 2017-05-01 09:51:24
대선주자, 노동계 표심 공략…제주ㆍ수도권 유세 격돌

[앵커]

대선이 이제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은 후보들은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제주와 수도권에서는 유세전 대결도 벌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대선일이 가까워오면서 한 표가 아쉬운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에서 참석합니다.

앞서 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한국노동자조합총연맹과 정책연대 협약도 맺습니다.

오후에 '든든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군 장병 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난 후에는 경기 의정부 젊음의 거리에서 수도권 집중 유세를 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제주에서 시작해 서남쪽을 따라 북상하는 강행군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라산과 오름·습지·곶자왈·해양까지 합친 '제주국립공원'을 지정하고 제주 제2공항과 제주신항만 조기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광주 송정역광장과 전주 전북도의회에서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대전에서는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자문기구 성격인 '온국민멘토단'을 출범시킵니다.

대국민 소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캠페인이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습니다.

역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천 전태일동상 앞에서 노동 관련 정책 구상을 밝힙니다.

오후에는 수도권을 공략합니다.

인천 남구에서 유세전을 펼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처음으로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유족회와 간담회를 했습니다.

앞서 같은 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와도 만났습니다.

잠시 후 제주 지역 공약도 발표한 후에는 동문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합니다.

오후에 귀경한 후에는 서울 유세를 이어갑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잠시 후 서울 종로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노동헌장을 발표합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동 기본권 보장, 노동자의 정치참여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서울 대학로에서 유세를 한 후에는 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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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