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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13인 탈당…바른정당, 창당 99일 만에 최대 위기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13인 탈당…바른정당, 창당 99일 만에 최대 위기
  • 송고시간 2017-05-02 11:37:39
[뉴스포커스] 13인 탈당…바른정당, 창당 99일 만에 최대 위기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조일상 메트릭스 대표>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습니다.

바른정당 창당 99일만의 일입니다.

이로써 유승민 후보는 자신을 후보로 추대한 의원 다수의 탈당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ㆍ조일상 메트릭스 대표와 함께 급변하는 대선정국 짚어봅니다.

<질문 1>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오늘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논의 끝에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당을 결정했습니다. 대선을 1주일 앞두고 벌어진 이번 탈당 사태, 파장이 상당할 수 밖에 없어보이는데요?

<질문 2> 현재 탈당과 복당을 선언한 의원들 중에는 김성태, 장제원 의원등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렇게되면 국정 농단 세력의 엄벌을 주장하며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의원들이 다시 국정농단 세력 안으로 들어가는게 되는 셈이거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과연 국민들의 지지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탈당 시사 의원들 중에는 김성태, 김학용등 이른바 김무성계 의원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데요, 정작 어제 홍준표 후보와의 회동 직전, 유승민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김무성 선대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거든요, 왜 함께 하지 않은 걸까요?

<질문 4> 유승민 후보 어젯밤 SNS에 완주 의지를 담은 자필 쪽지를 공개하고 오늘 오전 완주 의사를 재차 확인했는데요, 하지만 원내교섭단체까지 무너진 상황이 되고 보니 특히 국민의당과의 단일화를 주장했던 의원들이 끝까지 유승민 후보를 도울지 의문이에요?

<질문 5> 대선 후보 지지율도 살펴보죠, 문재인 후보가 여전히 1강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2위권 싸움이 여전한데요. 현재 지지율 추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안철수 후보, 최근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안 후보측은 실제 투표결과와 여론조사는 다르다며, 특히 빅데이터 결과와 재외 선거 분위기를 들어 승리를 예측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안후보측의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홍준표 후보, SNS에 "5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후보와 골든 크로스를 이루고 6일부터 역전해보이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는데요, 이번 바른정당 14명 의원들의 합류로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탄력을 받는 점 등을 가정해볼 때 홍준표 후보의 발언이 실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세대별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요. 2~30대 젊은 층의 지지를 많이 받고 5~60대의 지지가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이긴 합니다만, 갈수록 2~30대의 지지는 약해지고 5~60대의 지지는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지역별 추이를 살펴보면 호남 지역의 경우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20% 포인트 이상 앞서는 상황입니다. 대선 초반만 해도 거의 비등하게 시작했던 두 후보의 호남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10> 대전충남과 대구경북의 경우 홍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대전충남 지역은 전체적인 지지율은 낮지만 2주전에 비해 상승세 흐름이고요. 대구 경북 지역의 경우 크게 상승한 모습입니다. 원인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현재 후보를 지지할 생각인지에 대한 조사도 있었는데요,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이 대선 종반으로 가면서 72.7%로 늘어났고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꿀수 있다는 응답이 20% 중반 대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남은 일주일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해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오늘 대선주자들의 마지막 TV 토론이 벌어집니다. 일단 사회 분야 집중 토론이긴 합니다만, 역시 어제 벌어진 사드 문제가 집중 토론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각 후보들 어떤 전략으로 임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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