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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선물 받자마자, 이 밤에 아들과 자전거를…"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선물 받자마자, 이 밤에 아들과 자전거를…"
  • 송고시간 2017-05-04 22:54:54
[날씨톡톡] "선물 받자마자, 이 밤에 아들과 자전거를…"

날씨톡톡입니다.

오늘도 낮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덥게 느껴지셨을텐데요.

내일 어린이날에도 낮에는 반소매차림이 더 잘 어울리겠습니다.

이번엔 주말까지 겹치면서 아예 훌쩍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찍힌 사진 보시면요.

특히 사전투표소 앞에 긴 줄이 생긴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사전투표가 이뤄집니다.

이번에는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항 사전투표소의 투표 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다음 SNS는 어린이날을 맞은 어머니가 올린 글입니다.

"맘껏 골라하니 결정장애가 생긴 큰딸랭이. 10바퀴나 돌았어. 이제 골라…" 하며 귀여운 상황을 올려주셨고요.

마지막 분은 아들이 자전거 선물을 받자마자 타러 나가자고 조르는 바람에, 이 밤에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있다며 올려주셨어요.

선물도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내일 날씨 알아봅니다.

오전에는 중서부지역 먼지농도가 높겠고요.

밤부터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올 걸로 보입니다.

낮에는 사전투표하기에도, 아이들과 나들이 즐기기에도 무리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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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