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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전 투표율 26.06%…1천100만명 돌파

사회

연합뉴스TV 최종 사전 투표율 26.06%…1천100만명 돌파
  • 송고시간 2017-05-05 20:12:28
최종 사전 투표율 26.06%…1천100만명 돌파

[뉴스리뷰]

[앵커]

어제부터 이틀간 열린 대선 첫 사전투표가 최종 마감됐습니다.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넘어서 투표자수가 1천1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대선에서는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가 1천10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기록을 남기며 막을 내렸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자 수는 전체 유권자 4천200만 명 중 1천107만2천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투표율은 26.06%로, 국내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사전투표에 참가한 셈입니다.

지난해 4.13 총선 때 기록한 최고치인 12.19%과 비교하면 2배를 넘는 수치로, 선관위도 예측하지 못했던 규모입니다.

황금연휴 기간이지만,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된 대선 첫 사전 투표인 만큼 국민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전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만큼 총 투표율도 1997년 이후 20년만에 80%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34.48%로 가장 높았고, 전남 34.04%, 광주 33.67%, 전북 31.6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대구로 22.28%를 기록했고, 격전지인 서울은 26.09%로 평균 투표율을 간신히 넘었습니다.

사전 투표율 최종 결과에 따라 후보들도 유세 전략을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를 마친 선관위는 투표함을 밀봉해 각 지역 선관위에 보관한 후 대선일인 9일 함께 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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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