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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에 물든 야구장…짜릿한 승부는 덤입니다

사회

연합뉴스TV 동심에 물든 야구장…짜릿한 승부는 덤입니다
  • 송고시간 2017-05-05 20:51:21
동심에 물든 야구장…짜릿한 승부는 덤입니다

[뉴스리뷰]

[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이 들썩였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행사들이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팬들을 즐겁게 하는 짜릿한 승부도 연출됐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라운드 안으로 어린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좋아하는 스타 선수들과 공을 굴리고, 자전거를 타고 힘을 모아 줄다리기를 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번집니다.

<곽윤화 / 분당 서현구> "어린이날은 처음 왔는데 이것도 해서 재밌었어요."

푸르른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5개 구장에는 어린이 손님들이 가득 경기장을 채웠습니다.

서울 고척돔을 제외한 4개 구장이 매진될 정도로 야구장은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았습니다.

<정윤우 / 서울 도봉구> "오랜만에 야구장 와서 좋고 엘지팀이 꼭 이기고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5개 구장의 시구자들도 특별합니다.

만화영화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들의 시선을 빼앗고, 귀여운 알파카도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깜찍한 아역배우도 성인못지 않은 제구력으로 어린이날 프로야구를 열었습니다.

시즌 개막전 못지 않은 인기를 끄는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 더비는 치열한 투수전 끝에 LG가 웃었습니다.

선발투수 소사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양석환이 홈런을 포함해 홀로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전통의 라이벌전 롯데와 KIA의 맞대결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KIA가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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