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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9일 전국 갑호비상령…선거관리 비상체제 돌입

사회

연합뉴스TV 경찰, 9일 전국 갑호비상령…선거관리 비상체제 돌입
  • 송고시간 2017-05-08 21:25:27
경찰, 9일 전국 갑호비상령…선거관리 비상체제 돌입

[뉴스리뷰]

[앵커]

선관위는 오늘 중 투ㆍ개표소 설치를 마칠 예정인데요.

경찰도 내일 갑호비상령을 내리고 전체 경력을 동원해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준비상황들을 배삼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국에 설치될 투표소는 1만3천900여곳.

개표소도 주요 시군을 중심으로 250개소가 설치됩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까지 투ㆍ개표소 설치를 마치고, 투표관리관과 사무원, 경찰 등 27만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선관위 등은 투표 당일 투표소 내외에서 선거질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의 투표참여 권유 행위, 불법인쇄물을 살포하거나 건물 외벽의 붙이는 행위도 단속대상입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대선 당일 갑호비상령을 발령합니다.

갑호비상령은 경찰의 최고 경계태세로 모든 경찰관의 연가사용이 중지되고, 지휘관ㆍ참모는 정위치에 근무해야 합니다.

경찰은 전체 경찰력의 60%에 달하는 8만여명을 동원해 4만여명은 투표소에 배치하고, 2만7천명을 투표함 회송에, 1만5천명은 개표소에 투입합니다.

특히 투표소마다 전담 순찰차를 지정해 매시간 순찰을 벌이고, 투표함을 회송할 때는 노선별로 무장 경찰관 2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무장 경찰관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투표함을 함께 지키는 한편 교차로 등 상습 혼잡지역 교통 관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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