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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9회말 투아웃에 역전 만루홈런 칠것"

정치

연합뉴스TV 유승민 "9회말 투아웃에 역전 만루홈런 칠것"
  • 송고시간 2017-05-08 22:24:14
유승민 "9회말 투아웃에 역전 만루홈런 칠것"

[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앞서 젊은이들이 모인 명동에서 유세를 펼친데 이어, 지금은 홍대에서 마지막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당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혜 기자.

[기자]

네, 바른정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앞서 명동 거리에서 유세를 했는데요.

지금은 서울 홍대 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늦은 밤까지 마지막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명동에서 열린 유세에서 "내일 9회말 투아웃에 4번 타자로 역전의 만루홈런을 꼭 치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승민 찍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는 것" 이라면서 소신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또 "저는 최순실 같은 사람이 필요 없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모아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누가 보수의 대표인지 심판받아야 한다"며 "여러분이 내일 심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명동 유세에는 지지자들이 당 색깔인 하늘색 풍선을 들고 모여 '유승민을 찍으면 기적이 된다' "유찍기" 를 연호했습니다.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공동 선대위원장과 김세연 사무총장도 유세에 참석해 힘을 더했고, 탈당을 철회했던 황영철 의원도 유세차에 올라 "유승민과 함께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를 만들겠다" 고 공언했습니다.

한편 유 후보는 오늘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으로 대학가와 노량진역 앞 광장, 청계천을 방문해 일대일 유세를 펼치며, 공정한 대한민국과 개혁 보수의 길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자정까지 홍대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한 뒤, 내일 오전 8시 반 주소지인 대구의 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바른정당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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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