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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향후 정국 운영 방향은

정치

연합뉴스TV [라이브 이슈]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향후 정국 운영 방향은
  • 송고시간 2017-05-10 08:09:53
[라이브 이슈]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향후 정국 운영 방향은

<출연 : 고려대 박태우 연구교수ㆍ성공회대 최진봉 교수>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향후 5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당선 배경과 향후 정국 운영 방향등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 교수ㆍ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문재인 후보가 최종 득표율 41%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기대했던 과반은 넘지 못했지만 전국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2위와 큰 격차로 승리를 했는데요.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이번 대선에서 승패를 결정했던 가장 큰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을 분석해보면 TKㆍ경남 및 60세 이상 제외하고 모든 지역과 세대에 걸쳐 고른 득표를 했는데요. 이렇게 지역ㆍ세대별로 고른 득표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관심을 모았던 지역을 살펴보면요. 먼저 TK, 경남 지역, 유일하게 문 후보가 1위 자리를 내준 지역이 됐는데요.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문 후보가 이 지역에서도 20%가 넘는 고른 득표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영호남 지역 대결 구도 어느 정도는 희석되고 있다고 봐도 되는 것일까요?

<질문 4> 관심을 모았던 또 다른 지역, 바로 호남인데요. 안철수 후보와의 대결에서 더블스코어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줬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 강원 지역도 문재인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역시 사드 등 안보 이슈와 색깔론 공방이 있었음에도 문 후보가 승리한 것인데요. 이제 안보 이슈가 더 이상 보수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고 봐도 되는 것일까요?

<질문 6>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각각 2위와 3위로 대선을 마무리했는데요. 특히 대선 초반 한 자릿수 지지율이었던 홍준표 후보의 선전으로 빈사상태였던 한국 당으로서는 한 숨을 돌리게 됐어요? 향후 한국당, 홍준표 체제로 당을 재정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질문 7>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의 경우 호남 지역에서의 패배가 굉장히 뼈아프게 남을 것 같은데요. 이번 패배로 정치적 기로에 선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향후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후보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고 있는데요?

<질문 8>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경우 기대했던 두 자릿수 득표를 얻지 못했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후 득표율까지 저조한 상황이 되다보니 바른정당의 존폐 여부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질문 9> 오늘 오전 문재인 후보는 19대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인수위원회 없는데다 내각구성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인데요?

<질문 10>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전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즉각 단행하고 국무 총리등 정부 인선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분들이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문재인 후보는 총리 후보자 역시 곧 지명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대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질문 12>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후보 캠프 간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하고 고소 고발전까지 비화하다보니 선거 휴유증이 심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런 상태에서 협치, 연정…어느선까지 가능할까요?

<질문 13> 문재인 후보, 당선 메시지로 '개혁과 통합'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볼 때 모든 후보가 집권후 새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 국민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진정한 통합은 이루지 못했는데요. 이번 문 정부, 과연 이런 협치ㆍ연정 제대로 이룰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ㆍ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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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