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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주는 대통령 되길"…이웃ㆍ모교에서 쏟아진 축하와 응원

사회

연합뉴스TV "희망주는 대통령 되길"…이웃ㆍ모교에서 쏟아진 축하와 응원
  • 송고시간 2017-05-10 21:39:56
"희망주는 대통령 되길"…이웃ㆍ모교에서 쏟아진 축하와 응원

[뉴스리뷰]

[앵커]

앞으로 5년간 한국을 이끌어갈 문재인 대통령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 자택이 있는 홍은동 주민들과 모교인 경희대 학생들은 남다른 소회와 희망을 나타냈는데요.

오예진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로 떠나기 위해 자택을 나옵니다.

이어 꽃다발들이 건네지고 악수를 청하는 손길에는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4개월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빌라에 거주했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가까이서 지켜보고 응원해온 주민들의 소회는 남달랐습니다.

<윤자영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늘 만나던 동네에서 대표님이 당선되신걸 축하드리고 우리 호연이도 이 좋은 기회를 함께해서 영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웃들은 평소 '이웃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겸손했던 문 대통령의 모습에 걸맞게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랐습니다.

<이길수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청년들의 일자리 100% 보장되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하고 어르신들의 노후도 책임질 수 있는 정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 대통령이 법학도로 청운의 꿈을 품었던 대학 교정에서도 후배들이 기대에 찬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가영 / 경희대 생물학과 17학번> "당선 정말 축하드리고요. 후배인 동문으로서 자랑스럽고 영광이에요."

<강영웅 / 경희대 경영학과 11학번> "제가 이제 4학년인데 취업이 많이 힘들잖아요.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청년들한테 희망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어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 대통령의 취임 일성처럼 응원의 메시지에도 모두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가득 담겼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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