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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잃어버린 5개월' 따라잡기…정상외교 시동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잃어버린 5개월' 따라잡기…정상외교 시동
  • 송고시간 2017-05-12 14:37:09
[뉴스초점] '잃어버린 5개월' 따라잡기…정상외교 시동

<출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동력을 잃었던 정상외교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중일 정상들과 조만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는데요.

본격적으로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이틀간 미국·중국·일본 정상과 차례로 통화하면서 지난 5개월간 사실상 단절됐던 정상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먼저, 각국 정상들과 통화한 순서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 우선순위를 짐작해볼 수 있나?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일 먼저 통화를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는데요. 그 시기가 6월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첫 통화에서 '사드'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는데요. 한미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사드 문제가 가장 화두가 될 텐데요?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배치로 불거진 최악의 양국관계를 의식해 중국 시진핑 주석과는 가급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사 파견 카드를 꺼낸 것도 그런 이유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배치 결정으로 악화됐던 한중 갈등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한미 동맹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중 사이에서 줄다리기 외교가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질문 5>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첫 통화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해 "국민들 정서상 수용 못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한일관계 파장이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내내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요구 할 것이라고 언급해온 만큼 한일 간 위안부 합의 재협상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로 이견을 드러낼 수 있겠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처나 한일 간 경제협력 문제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손을 맞잡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틀 동안 미중일 정상들과 통화를 가졌습니다. 통화 내용을 살펴봤을 때, 스토롱맨이라고 불리는 세 명의 정상들 사이에서 문 대통령이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8> 문재인 대통령은 미중일 정상들과 조만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는데요. 누굴 제일 먼저 만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질문 8-1> 곧 있을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능력을 가늠 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인데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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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