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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 바른정당 원내대표 회동…향후 행보 주목

사회

연합뉴스TV 국민의당 - 바른정당 원내대표 회동…향후 행보 주목
  • 송고시간 2017-05-12 21:40:35
국민의당 - 바른정당 원내대표 회동…향후 행보 주목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전격 회동해 눈길을 끕니다.

양당간 통합과 연대의 화두를 던진 쪽은 국민의당인데요.

정치권에서는 향후 논의가 활발해질 수도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바른정당을 향해 먼저 통합과 연대의 화두를 던졌습니다.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60석 정도면 국회 내에서도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고 안철수 후보도 공감을 하시는 부분입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주승용 원내대표 발언의 진의를 확인하겠다며 직접 찾아갔습니다.

회동 뒤에는 통일정책과 안보관 등 서로 극복해야 할 차이가 있지만, 논의가 활발해 질 수 있다며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양당이 서로 지도부가 교체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 논의가 더 활발해 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고…"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자강을 해야할 때"라며 "통합은 불필요하다면서도, 앞선 대선기간 탈당까지 염두에 두고 단일화를 시도했었다며 연대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습니다.

두 당이 단일화 한다면 원내 60석으로, 원내 3당에 불과하지만 여소야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터'로서 파괴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민주당과의 연정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움직임이란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대선 이후 유동성이 커진 정치권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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