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날씨입니다.
5월 들어 잊을만하면 찾아오면 황사에 마음 놓고 외출했던 날이 며칠 안됐던 것 같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전까지 중서부지역으로 먼지농도가 높다가 점차 해소되겠고요.
오후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북부지역으로 비가 내릴텐데요.
양은 많지 않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면서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하늘이 맑아지겠지만 봄바람이 강하게 불어오겠고, 황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지방 내일 낮 시간대부터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기온 자체는 오늘보다 높겠지만 하늘이 흐려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일요일은 하늘 맑겠지만 봄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바람막이 등 여벌의 옷을 하나 더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부지방 날씨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혹시 '슬림배낭 캠페인' 들어보셨나요?
배낭무게를 줄임으로써 쓰레기도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첫 번째 목적이 있고요.
무리한 배낭을 피하면서 탐방객들의 부상예방을 하는 목적으로 이달부터 시작됐습니다.
스스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니 취지에 맞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등산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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