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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세월호' 기사에 댓글…"마음 아프다"

정치

연합뉴스TV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세월호' 기사에 댓글…"마음 아프다"
  • 송고시간 2017-05-13 20:10:15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세월호' 기사에 댓글…"마음 아프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와 관련한 연합뉴스 기사에 댓글을 달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오후 5시께 포털사이트 다음에 속보로 올라온 "세월호 선내 수색서 '사람 뼈' 추정 뼈 다수 발견"이란 연합뉴스 기사 댓글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변'이라는 아이디를 통해 미수습자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 대통령이 답글을 단 댓글은 '안산의 합동분향소 벽에 붙어있는 단원고 학생 어머니의 편지'라고 회자된 글입니다.

문 대통령은 답글을 달기 전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에게 "이 글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 댓글을 달고 싶은데 괜찮겠느냐"고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답글을 달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앞다퉈 답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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