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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챙기는 대통령"…재고 쌀ㆍ가축전염병 해결 기대

사회

연합뉴스TV "농업 챙기는 대통령"…재고 쌀ㆍ가축전염병 해결 기대
  • 송고시간 2017-05-13 20:37:36
"농업 챙기는 대통령"…재고 쌀ㆍ가축전염병 해결 기대

[뉴스리뷰]

[앵커]

쌀값 하락, 조류인플루엔자, AI와 구제역 등 해마다 반복되는 가축전염병까지, 문재인 정부가 풀어야 할 농정과제는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농업인들은 문 대통령의 공약에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홍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통령에 당선되면 직접 나서 농업을 챙기겠다고 공약해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저는 농정에 대한 국가철학과 기조를 바꾸겠습니다. 이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 특별기구를 설치하겠습니다."

문 대통령 앞에 놓인 최우선 과제는 쌀 수급 안정화입니다.

쌀 소비는 줄어드는데 풍년이 계속되면서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쌀 가격이 20년 전으로 떨어졌습니다. 쌀 재고량이 적정량의 3배 수준입니다. 쌀값 해결의 골든타임은 바로 올해입니다."

문 대통령은 쌀 가공산업을 육성해 국내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남는 쌀을 북한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공공임대 농지 지원,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귀농ㆍ귀촌을 적극 장려해 젊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농업ㆍ농촌의 회생과 농업인 권익 증진에 힘써 성공한 농업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농가에 재앙과도 같은 AI와 구제역도 문 대통령의 관심사입니다.

우리나라 가축에 꼭 맞는 한국형 구제역 백신을 개발해 물백신 논란을 종결짓고, AI 백신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 정부부처 내엔 가축전염병만을 담당하는 조직을 만들고, 조기 대응ㆍ박멸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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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