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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너네가 원하는 눈물셀카는 아니지만 꽃도 마음도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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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너네가 원하는 눈물셀카는 아니지만 꽃도 마음도 참 예쁘다"
  • 송고시간 2017-05-15 22:50:24
[날씨톡톡] "너네가 원하는 눈물셀카는 아니지만 꽃도 마음도 참 예쁘다"

날씨톡톡입니다.

하늘은 흐려도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았던 하루였습니다.

또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도 바깥활동 즐기러 나온 분들 많으시죠?

강변에서 자전거도 타고, 등산을 하고, 점심시간을 맞아 가까운 공원에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올라온 한 SNS를 보면, 이 분도 강아지와 산책을 즐기셨나봐요.

그런데 "내가 너를 데리고 뛴건지, 니가 날 데리고 뛴건지…"라고 쓰셨네요.

잔디밭 밟으면서 강아지가 엄청 신났나봅니다.

또 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이기도합니다.

이와 관련된 글과 사진도 많았는데요.

한 분은 꽃 사진과 함께 "너네가 원하는 눈물셀카는 아니지만 꽃도 마음도 참 예쁘다" 해주셨어요.

이 꽃을 준 학생들이 눈물에 겨운 사진을 찍어 올려달라 선생님께 요청했나봅니다.

마지막 분도 "남자아이들이 쓴 편지에 감동, 이맛에 선생하나봐요. 최고의 선생님은 아니어도 가끔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이었음 좋겠다."라고 올려주셨습니다.

5월은 작은 것에도 새삼 감사함을 표현하게 되는 달이죠.

내일도 작은 표현이라도 전하는 하루 되시길 바라요.

내일 날씨입니다.

아침에는 전국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오후에는 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 올리면서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