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8 08: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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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로 자리잡은 ‘혼밥’…건강 챙기려면?

[앵커]

요즘에는 주변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이른바 ‘혼밥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외로워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익숙한 사회현상이 돼 버렸는데요.

건강은 좀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취생활 8년차인 남유림 씨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남유림 / 대학생> “학생이다보니까 점심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지가 않고 먹고 싶을때 간단하게 때우는 정도라서 누구랑 약속있지 않으면 그냥 혼자 먹어요.”

이른바 ‘혼밥족’, 1인가구가 늘어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혼자 식사하는 건 더이상 이상할 것 없는 사회현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인 10명 중 1명은 하루 세끼를 혼자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1인 가구로 좁히면 절반 이상입니다.

메뉴는 라면, 빵, 김밥 등으로 간편한 음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매출 증가율도 최근 몇 년 새 눈에 띄게 뛰었습니다.

<이수현 / 소비자시민모임 정책실장> “자료들을 종합해 본 결과 (메뉴에서) 가성비와 간편함을 찾는 혼밥족들의 특성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건강입니다.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 사람은 비만에 걸릴 확률과 나트륨 초과 섭취율이 다른 그룹보다 두드러졌고 영양섭취가 부족한 비율도 대체로 높았습니다.

<윤영숙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간편식은) 부족한 영양소들이 생길 수 밖에 없어 음식을 선택하실 때 야채나 과일을 추가적으로 조금 더 먹으시면 균형된 식사를 하실 수 있겠습니다.”

또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경우가 많아 식사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과식을 하기 쉽다며 꼭꼭 씹어 먹고 최소 20분 이상 식사를 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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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