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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재용 법정 대면할까…재판부 "기일 고려"

사회

연합뉴스TV 박근혜-이재용 법정 대면할까…재판부 "기일 고려"
  • 송고시간 2017-05-18 21:34:10
박근혜-이재용 법정 대면할까…재판부 "기일 고려"

청와대에서 비공개 독대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에서 대면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뇌물 사건을 심리중인 서울중앙지법은 "특검이 신청한 박근혜 증인에 대해 재판 일정을 봐서 적절히 기일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당사자로 명시된 만큼, 증인으로 부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영선 전 행정관 재판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박 전 대통령이 증인 신문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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