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입니다.
봄이 벌써 끝나버린건가 싶으시죠?
아직 달력은 5월인데, 기온만 보면 7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꽃보다 푸릇푸릇한 나무가 더 많아졌죠.
요즘 날씨를 색깔로 표현해보자면 이젠 분홍빛보다는 초록색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초록빛 바람을 예쁘게 표현한 곡, 스탱딩에그의 '무지개' 들어보겠습니다.
첫번째 sns입니다.
"빙수의 계절이 돌아오고있다! 근데 너무 빨리 온 것 같다. 더워 더워." 하시면서 아주 먹음직스러운 팥빙수 사진 올려주셨습니다.
정말 이젠 따뜻한 음료보다 얼음이 들어간 음료가 더 잘 어울리죠.
두번째 사진도 여름 별미로 꼽히는 밀면입니다.
"벌써 밀면시즌. 한여름엔 어떻게 버틴담?" 걱정하셨고요.
마지막 분은 "공기청정기 산 지 얼마안됐는데 에어컨 사러 나옴. 월급도둑"하셨습니다.
과연 이렇게 여름이 금방 찾아오는걸까요?
당분간의 낮 기온 보시면,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계속 기온이 쭉쭉 오릅니다.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더 덥겠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 중부지방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더위에 지치지마시길 바래요.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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