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9 0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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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문 대통령 고향 방문…”고맙고 감사합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 대통령의 고향 거제를 찾았습니다.

대통령 부인으로서 첫 공식 행보인데 소탈한 모습으로 마을 주민들과 일일이 안부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입주 이후 첫 공개 행보로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부터 찾았습니다.

맨 먼저 남편의 탯줄을 잘라준 산파 할머니를 찾아 공손히 무릎을 꿇은 채 안부를 물었습니다.

<김정숙 여사> “그렇지 않아도 걱정했는데 괜찮으십니까. 그날 왔을때도 움직이기 힘드시다고 해서…”

동네 주민들과도 만나 피난민이던 어린시절 남편에게 정을 나눠준 것에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정숙 여사> “흥남에서 참 어려운 처지로 여기 와서 마을분들이 다들 솥단지 내주고, 없으면 없는 살림 중에서도 나눠주면서 살게해주셨다고…”

그러면서 “문 대통령 당선으로 이렇게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며 “당선되면 청와대로 모시겠다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거제에 이어 문 대통령과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임기를 마친 뒤 머물렀던 양산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마을회관을 찾아 10년 가까이 이웃으로 지내던 동네 주민들에 안부를 묻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정숙 여사> “5년 동안 청와대 갔다가 다시 와서 남편이 살겠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지금 모습 변하지 말고 건강하게 계시고요.”

김 여사는 ‘유쾌한 정숙씨’라는 별칭 답게 주민,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민간 항공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소통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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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