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9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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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서 밤사이 3차례 불…’방화의심 수사’

[앵커]

경기도 이천의 한 농촌마을에서 하루 밤사이 3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방화를 의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중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폐지 저장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10㎡ 남짓한 창고가 모두 타 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창고는 마을 부녀회원들이 폐지나 버려진 옷가지를 모아 보관하는 곳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어 1시간쯤 지난 새벽 4시쯤 직선거리로 300m가량 떨어진 또 다른 농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66㎡ 규모의 창고가 모두 탔고 소방서 추산 2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그런데 3시간여 지난 오전 7시 25분쯤 이 마을에 있는 또 다른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2㎡ 규모의 창고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시간 동안 반경 300m 안에서 3차례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소방서 관계자> “수백m 반경에서 연속해서 발화요인이 식별되지 않는 화재가 3건 연달아 발생한 점으로 보여서 방화 의심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경찰은 방화의심 사건으로 보고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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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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