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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화벌이 거점 말레이 사라왁서 30여년만에 근로자 전원 철수

세계

연합뉴스TV 북 외화벌이 거점 말레이 사라왁서 30여년만에 근로자 전원 철수
  • 송고시간 2017-05-22 13:15:05
북 외화벌이 거점 말레이 사라왁서 30여년만에 근로자 전원 철수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거점이었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북한인 근로자들이 30여 년 만에 전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말레이시아 내무부는 "북한 근로자 중 누구도 취업허가 갱신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라왁주는 1980년대부터 북한 근로자들을 탄광과 건설산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정남 암살 사건 수사를 계기로 수백 명의 근로자 대다수가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말레이 이민국이 40여 명을 체포해 송환한 데 이어 다른 근로자들도 전원 자수해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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