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가 출범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국회 간 협치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회동에서 합의된 협의채널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여야는 국정협의체 출범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국회 측 참석 대상자는 각 당 원내대표에 정책위의장까지 포함하되,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사전에 협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정 의장과 매주 월요일 정례모임을 여는 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국회와 정부, 국회와 청와대 간의 협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동시에 국회 내부의 제정당간의 협치가 어떻게 보면 더 선순위일 수 있다…"
여야정 협의체는 청와대와 논의를 거쳐 조만간 공식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야는 6월 임시국회 일정에도 합의했습니다.
늦어도 다음 달 22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낙연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를 오는 수요일부터 이틀간 열고,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늦어도 수요일까지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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